About us

NEWS

[언택트 기업이 뜬다] 세계 최초 핸드레일 살균장치 개발, 클리어윈코리아
Clearwin 2021-03-26
2020.09.11 e대한경제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009100944244850763

코로나 19 이후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살균장치가 곳곳에서 눈에 띈다. 감염을 우려해 손잡이를 잡지 않았다가 낙상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살균장치를 설치,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조치한 것이다. 이 살균장치는 코로나 19 발생 5년 전인 2015년, 세계 최초로 클리어윈코리아가 개발하며 세상에 나왔다.

클리어윈코리아(대표이사 김유철)이 개발한‘클리어윈’은 에스컬레이터 낙상사고를 막고자 탄생했다. 에스컬레이터 이용자가 핸드레일의 청결, 위생에 대해 불신하면서 손잡이를 잡지 않기 때문에 넘어지는 사고로 이어지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소비자보호원 조사 결과 지하철역, 백화점, 대형 상가 등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 손잡이에서 검출된 세균은 최대 560 CFU/㎥로 화장실 손잡이(340 CFU/㎥) 보다 많았다.

클리어윈은 핸드레일이 작동할 때 발생하는 회전력으로 자가발전해 살균기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한다. 특수제작한 LED 램프는 핸드레일에 자외선(UV-C)를 쬐어 감염체를 제거한다.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손잡이의 오염도에 대한 법적 기준이 없어 민간 시험연구소를 통해 측정한 결과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리어윈은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코로나 19 사멸 능력을 임상시험으로 입증했다. 전북대 인수공통연구소 시험 결과 코로나에 감염된 세포를 클리어윈에 한 번 통과시켰더니 90%, 세 번 통과시켰더니 99% 사멸됐다. 에스컬레이터가 운행되는 동안 살균장치를 계속 통과하기 때문에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생존할 가능성은 0%에 가까워진다.

클리어윈은 살균 외에 불필요한 기능을 제거해 가격도 합리적이다. 전원 장치가 필요 없어 전기료 부담이 없고 전기 사고 위험도 없다. 현재 가동 중인 에스컬레이터에도 설치할 수 있어 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퍼진 이후에도 주요 관공서 등에 설치됐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공단으로부터 신체 끼임, 고정부 틈새 끼임, 감전, 전자기 적합성, 유해성 살균물질, 연소성 물질 등 위험요소로부터 안전하다는 승인을 받았다.

2015년 개발 이후 찾는 곳이 없어 경영난에 시달렸던 클리어윈코리아는 코로나 19 사태 이후 전 세계에서 주문이 쏟아졌다. 지난 3월 안양 공장을 증설해 월 3000대에서 7000대로 생산량을 늘렸지만, 주문 후 2∼3주 뒤 공급될 정도로 수요가 폭증했다. 최근에는 코스트코 코리아와 계약을 맺고 국내 전 점포에 설치 중이다.

클리어윈코리아는 10월 중 휴대용 살균기인 ‘클리어스캔’도 선보인다. 볼펜 크기로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다. 3초 내에 살균하는 기능을 갖춰 개인위생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클리어스캔은 정식 출시 전인데도 해외에서 3만 개의 주문을 확보한 상태다. 국내 증권사 등에서는 고객 사은품으로 구매를 요청했다.

김경연 클리어윈코리아 부사장은 “클리어윈이 주목받으며 국내외에서 복제품이 나오고 있지만, 살균램프 모듈을 직접 제조해 독보적인 살균 기능을 자랑하며 겉모습만 같은 복제품과 월등한 차이를 보인다”면서 “안전을 위해 개발한 클리어윈이 코로나 19를 계기로 국민 안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기술 노하우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수아기자 moon@
0Comments

Warning: Unknown: open(/home/ideacity.co.kr/www/data/session/sess_fb4b0f60f4ffa79ac5b81e4c64c9830f, O_RDWR) failed: Permission denied (13) in Unknown on line 0

Warning: Unknown: Failed to write session data (files). Please verify that the current setting of session.save_path is correct (/home/ideacity.co.kr/www/data/session) in Unknown on line 0